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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> > 충남 당진시는 서해의 별미인 실치를 맛 볼 수 있는 ‘장고항 실치 축제’를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석문면 장고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. > > 축제에서는 뱅어포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실치회 시식 등이 가능하다. > > 20여년 전부터 미식가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봄철 미각을 돋아주는 별미로 유명해진 실치는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마을에서 처음 먹기 시작해 현재는 ‘당진 9미’ 중 하나로 꼽힌다. > > 실치는 서해에서 3월 말경부터 5월 중순까지 약 2개월간 회로 즐길 수 있다. > > 5월 말부터는 실치에 뼈가 생겨나 회로 먹는 식감이 떨어진다. > > 실치는 그물에 걸리면 1시간 안에 죽어버리는 탓에 장고항 산지가 아니면 회로 맛보기 어렵다. >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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